2017/9/8 일본어 공부(L's)

<지난 도쿄여행중 먹은 텐동 >

일주일째 출퇴근길에 단어장만 틈틈히 보고 학원수업을 많이 빠졌다. 두달간 기초문법수업을 마치고 기초 회화반으로 옮겼는데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하려니 첫시간에는 진땀이 났다는....

그래도 눈치코치로 말하긴 했는데 지난달말부터 동사라도 따로 외워둔 덕에 벙어리는 면할 수있었다.

다만 외운 동사가 100개 남짓인데다 기본형만 익힌터라 막상 문형별로 쓰려니 자연스럽게 나오질않는다.

얼른 교재보고 표현도 익히고 말하기 연습도 해서 익숙해지고 싶은데....인풋없이 아웃풋을 바라는 건 욕심이니 찬찬히 공부량을 다질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이제 주말이라 오늘 근무만 마치면 주말엔 몰입해서 공부해볼 생각이다.  큰맘먹고 시작한 일본어....능숙해지도록 앞으로 사서 고생해야지 모ㅎ

이렇게 학원다니면서 외국어를 배우는건 나에게는 새로운 방식이지만 기초를 쌓아서 따로 일본드라마나 노래로도 공부해보고 싶다. 9~10월은 7~8월에 배운 문형을 달달외우고 단어량도 많이 늘인다음 10월초부턴 슬슬 드라마 대본을 조금씩 외우는 것에 도전!

매일의 노력이 쌓이다보면 나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매일 공부하고 연습할 수 있는 노하우가 쌓이겠지.  이 기록들이 그 고민의 단편이자 추억이 되길...